김석동 금융위원장은 9일 주식 공매도 금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공매도 금지를 다시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공매도를 제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판 다음 판매가격보다 싼 값에 되사서 차익을 챙기는 것으로 약세장에서 시장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헤지펀드가 금융사의 주식을 공매도해 금융위기를 증폭시켰다는 비난이 일자 2008년 10월1일 금융위원회는 모든 주식의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되자 2009년 6월 비금융주에 한해 공매도를 다시 허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공매도 금지를 다시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공매도를 제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판 다음 판매가격보다 싼 값에 되사서 차익을 챙기는 것으로 약세장에서 시장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헤지펀드가 금융사의 주식을 공매도해 금융위기를 증폭시켰다는 비난이 일자 2008년 10월1일 금융위원회는 모든 주식의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되자 2009년 6월 비금융주에 한해 공매도를 다시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