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송전선 공사 1.5억달러 수주

입력 2011-08-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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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에서 발주한 미화 1억 5,374만달러(한화 약 1,650억원)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서부 도시 마카~타이프와 북서부 도시 타북~두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288km 송전선(380kv) 설치와 7.1km에 이르는 지하 케이블 매설 공사로 2013년 말 완공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현재 사우디에서 가스처리시설와 발전시설 공사 등 총 8건(미화 24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석유화학플랜트와 발전소 공사가 지속적으로 발주되는 주력 시장으로, 현대건설은 향후 송변전,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뿐만 아니라 수주공종을 다양화해 건축, 토목 분야공사 참여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 공사를 시작으로 8월 현재 약 23억 3,974만달러 규모의 해외 공사 수주액을 기록 중이고, 이달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 공사 수주액 누계 800억달러를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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