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협의회는 최근 지상파방송사들의 자사 미디어렙 설립 움직임과 관련해 "크게 우려한다"며 "지상파방송사가 직접 광고영업에 나서면 방송시장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는 약육강식의 논리만 남아 대 혼란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상파 3사와 계열PP들이 전체 방송광고시장의 76%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계판매까지 이뤄지면 독과점 체제가 굳어지면서 일반 PP들은 시장에서 밀려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상파방송사들은 최소한 관련법이 수립될 때까지 자사 미디어렙 설립 추진을 중단해야 하며 혼란기를 틈탄 독자행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달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미디어렙법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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