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혈액 검사를 통해 임신 7주 만에 태아의 성(性)을 감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은 지난 9일(현지시각)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이 방법은 엄마의 혈액에서 발견되는 태아의 DNA를 분석해 성별을 판단하는 것으로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을 사용할 때보다 빨리 뱃속의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저널에 따르면 6천5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런 방법을 사용해 태아의 성별을 검사한 결과, 임신 7주에는 95%, 임신 20주에는 99%의 정확성을 보였다.
또 성에 따라 출현빈도가 달라지는 반성유전질환 등을 걱정하는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아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주삿바늘을 임산부의 뱃속에 찔러 넣어 양수를 채취해 검사하는 양수천자 등 유산을 유발할 수 있는 태아 성 감별 방법보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검사 방법이 원치 않는 성별의 아기를 가진 임산부가 낙태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은 지난 9일(현지시각)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이 방법은 엄마의 혈액에서 발견되는 태아의 DNA를 분석해 성별을 판단하는 것으로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을 사용할 때보다 빨리 뱃속의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저널에 따르면 6천5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런 방법을 사용해 태아의 성별을 검사한 결과, 임신 7주에는 95%, 임신 20주에는 99%의 정확성을 보였다.
또 성에 따라 출현빈도가 달라지는 반성유전질환 등을 걱정하는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아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주삿바늘을 임산부의 뱃속에 찔러 넣어 양수를 채취해 검사하는 양수천자 등 유산을 유발할 수 있는 태아 성 감별 방법보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검사 방법이 원치 않는 성별의 아기를 가진 임산부가 낙태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