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이 시장을 하락장의 시작으로 규정했다.
"베어 마켓(bear market·약세장)이 시작됐습니다. 적어도 이런 시기에 빚내서 투자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장세에 투자자들이 6조원이나 빚(신용 융자)을 지고 투자를 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면서 언론에서 계속 문제 삼아 달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세계 증시 폭락 사태가 일시적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세계경제가 안고 있는 두 가지 문제, 즉 미국과 유럽의 부채 문제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의 인플레이션은 오랫동안 누적된 것으로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한국 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2009년 이후 60조원어치 이상 주식을 사들였는데, 이번 폭락장에서 열흘간 4조원 이상을 팔았다"면서 "이걸로 멈출 것인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한 달 전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세계경제에 대해 비슷한 경고를 하면서 "분산 투자를 통해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최고보다는 안정된 수익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베어 마켓(bear market·약세장)이 시작됐습니다. 적어도 이런 시기에 빚내서 투자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장세에 투자자들이 6조원이나 빚(신용 융자)을 지고 투자를 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면서 언론에서 계속 문제 삼아 달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세계 증시 폭락 사태가 일시적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세계경제가 안고 있는 두 가지 문제, 즉 미국과 유럽의 부채 문제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의 인플레이션은 오랫동안 누적된 것으로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한국 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2009년 이후 60조원어치 이상 주식을 사들였는데, 이번 폭락장에서 열흘간 4조원 이상을 팔았다"면서 "이걸로 멈출 것인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한 달 전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세계경제에 대해 비슷한 경고를 하면서 "분산 투자를 통해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최고보다는 안정된 수익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