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낙농농가와 우유업체들이 원유가격 인상 협상에서 입장차를 상당히 좁혔습니다.
11일 오후 2시부터 12일 오전 5시까지 계속된 협상에서 낙농농가들은 `ℓ당 139원+α` 인상안까지, 우유업체들은 정부 중재안인 `ℓ당 130원+α`까지 양보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양측은 완전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채 오전 30분부터 협상을 정회한 상태로 오전 10시에 협상을 속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원유공급 중단이 사흘째를 맞이하면서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유통업체 등 곳곳에 우유 대란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2시부터 12일 오전 5시까지 계속된 협상에서 낙농농가들은 `ℓ당 139원+α` 인상안까지, 우유업체들은 정부 중재안인 `ℓ당 130원+α`까지 양보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양측은 완전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채 오전 30분부터 협상을 정회한 상태로 오전 10시에 협상을 속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원유공급 중단이 사흘째를 맞이하면서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유통업체 등 곳곳에 우유 대란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