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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앵커>
우리금융 인수전에 골드만삭스가 사모펀드를 통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변화시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윤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금융 매각 예비입찰 제안서 접수 마감이 이번 주 수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입찰 의향서(LOI)를 제출한 사모펀드 3곳 모두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변수가 생겼습니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MBK파트너스에 6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전략적투자자(SI)로 새마을금고를 끌어들였고, 부산은행으로부터 5천억원을 투자 받을 예정입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최근 1천500여개에 이르는 단위금고로부터 참여 동의를 받고 2조원 가량의 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티스톤파트너스와 보고펀드도 막판 투자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 중입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라는 글로벌 브랜드의 가세로 우리금융 민영화가 새 국면을 맞게 될 지는 의문입니다.
사모펀드의 투기적 성격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이미 국내 연기금들이 불참을 선언한 마당에 사모펀드를 통해 참여하는 정도로는 상황을 역전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M&A업계 관계자
"골드만삭스라는 꾀는 잘 낸 것 같은데 MBK에서...그것만 가지고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P>
<P>
우리금융 민영화의 성패를 쥐고 있는 금융당국의 의중에도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투기자금에 대한 비난과 검증되지 않은 경영능력, 특혜시비 등 부담스러운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또 미국발 공포로 금융시장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긴 더 어려워졌습니다.
골드만삭스라는 새로운 변수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 민영화에 드리워진 먹구름은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윤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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