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지하철 9호선 전동차 5개 열차(20량)를 늘려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차로 9호선 출ㆍ퇴근 시간대 급행열차의 운행 간격은 현재 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이어 오는 10월 중에는 7개 열차(28량)를 추가로 투입해 우선 증차분(5개 열차 20량)을 포함해 모두 12개 열차(48량)를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이들 열차가 모두 증차되면 9호선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은 급행의 경우 20분에서 10분으로, 일반은 6.7분에서 5분으로 각각 단축된다.

출.퇴근 외 시간에는 급행이 20분에서 13분으로,일반은 10분에서 6.5분으로 각각 줄어든다.

강서지역과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은 2009년 7월 개통돼 이용 승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반.급행의 2원적 운영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