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입 비중이 10년 만에 완전히 맞바뀌었다.
17일 한국은행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통관기준 총 수출입(5천329억390만9천달러)에서 중국(1천75억3천594만4천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로 지난해 상반기를 제외하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500억4천540만4천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9.4%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0년 이래 가장 낮았다.
약 10년 전인 2000년에만 해도 상반기 수출입 총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2%였다.
10년 사이 미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는 2배 이상 축소됐고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는 2배 이상 커진 셈이다.
수출과 수입을 나눠서 보면 총수출 중 미국의 비중은2000년 상반기 20.8%에서 2011년 상반기 10.1%로 줄었지만, 중국의 비중은 10.4%에서 23.4%로 늘었다.
또 총수입 중 미국의 비중은 18.8%에서 8.6% 줄어든 반면 중국의 비중은 7.8%에서 16.7%로 확대됐다.
더욱이 최근 중국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수입을 중심으로 대중 무역비중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대중 수입총액은 1분기 31.4%, 2분기 24.9% 급등했다.
17일 한국은행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통관기준 총 수출입(5천329억390만9천달러)에서 중국(1천75억3천594만4천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로 지난해 상반기를 제외하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500억4천540만4천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9.4%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0년 이래 가장 낮았다.
약 10년 전인 2000년에만 해도 상반기 수출입 총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2%였다.
10년 사이 미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는 2배 이상 축소됐고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는 2배 이상 커진 셈이다.
수출과 수입을 나눠서 보면 총수출 중 미국의 비중은2000년 상반기 20.8%에서 2011년 상반기 10.1%로 줄었지만, 중국의 비중은 10.4%에서 23.4%로 늘었다.
또 총수입 중 미국의 비중은 18.8%에서 8.6% 줄어든 반면 중국의 비중은 7.8%에서 16.7%로 확대됐다.
더욱이 최근 중국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수입을 중심으로 대중 무역비중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대중 수입총액은 1분기 31.4%, 2분기 24.9%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