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인연비가 우리나라 교통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실제보다 23.7%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지식경제위 제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판되는 12개 차종의 공인연비는 실제연비보다 평균 23.7% 높았다.
가솔린, 디젤,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 등 연료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의 실제연비가 공인연비보다 낮았다.
연비 조사는 한국석유관리원 녹색기술연구소가 지경부 의뢰를받아 실시했다.
차종별로 소형차 모닝의 공인연비는 ℓ당 18.0㎞지만 실제연비는 12.7㎞였다. 공인연비가 17.8㎞인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실제연비는 12.4㎞였다.
이런 결과는 현행 공인연비 측정이 교통량이 적은 도로여건과 운전 상황을 상정한 것으로, 교통량이 많고 도심이 복잡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18일 국회 지식경제위 제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판되는 12개 차종의 공인연비는 실제연비보다 평균 23.7% 높았다.
가솔린, 디젤,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 등 연료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의 실제연비가 공인연비보다 낮았다.
연비 조사는 한국석유관리원 녹색기술연구소가 지경부 의뢰를받아 실시했다.
차종별로 소형차 모닝의 공인연비는 ℓ당 18.0㎞지만 실제연비는 12.7㎞였다. 공인연비가 17.8㎞인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실제연비는 12.4㎞였다.
이런 결과는 현행 공인연비 측정이 교통량이 적은 도로여건과 운전 상황을 상정한 것으로, 교통량이 많고 도심이 복잡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