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불안감을 키웠는데요. 앞서보신 것처럼 기관 투자자들의 환매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팀 박진준 기자와 오늘 주식시장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 기자 오늘장 정리해 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아랫쪽으로 방향을 틀며 뒷걸음질쳤습니다. 장중에는 3%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교적 안정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오늘(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09포인트(1.70%) 하락한 1860.5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하루 등락폭이 61포인트에 달 할 정도로 변동폭이 컸는데요. 장 중반 하락폭을 키웠다가 후반으로 올수록 회복하는 모습을 통해 저가매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밤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가 지수를 압박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공세를 펼친 것이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줬습니다. 특히 전기전자(IT)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는데요.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선 데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다소 약화되면서 낙폭을 빠르게 축소했습니다. 수급상황 살펴보면요. 외국인이 1600억원 이상 팔았고, 기관이 3000억원 가량 주식을 던졌습니다. 개인은 6000억원이상을 사담았습니다.
IT업종이 6% 가까이 급락을 보인 것이 큰 특징입니다. 해당 종목인 삼성전자는 5%이상 떨어진 70만9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이닉스는 12%이상 급락했고 LG전자도 6%이상 떨어졌습니다. 운송장비 업종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현대차가 5%가까이 급락하면서 업종 하락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엿새째 상승세를 펼쳤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27%) 오른 507.8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자)
코스닥은 열흘만에 15% 이상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테마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성민 기자가 코스닥 강세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이성민 리포트>
기자)
다음은 거래소 소식입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주가폭락을 계기로 주식시장 안정기금 마련 검토중인데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적극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김의태 기자가 김봉수 이사장은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의태 리포트>>
기자)
롯데 쇼핑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의 성장속에 자회사들의 실적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재준 리포트>>
이상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