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성수기를 앞두고 8월 패널 가격이 전월대비 평균 3% 하락했다”며 “이는 글로벌 소비경기 위축으로 인한 패널 수요 약세때문으로 글로벌 소비경기가 급격하게 개선되지 않는 한, 2011년 하반기 패널 가격은 완만한 하락 또는 횡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송 연구원은 디스플레이관련 업체들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올 3분기가 주가의 저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이 커 현재 디스플레이 관련 주요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 이라며 “이들 업체의 주가는 당분간 TV수요 부진에 따른 모멘텀 부재와 낮은 valuation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송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을 확인한 후 주가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