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2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안성 물류단지 개발에 약 4천억원을 투자하며, 경기도와 안성시는 부지 개발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마트 안성 물류단지는 연면적 3만㎡의 일반 건조상품과 2만,200㎡의 수분 함유상품 직배송센터, 기획행사 상품 등을 일시 보관하는 23만 1천㎡의 센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여주, 시화, 대구 등에 물류센터를 운영중인데, 안성 물류단지 오픈을 통해 이마트의 물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쌍용차로부터 안성 물류단지 개발 예정지 옆 20만㎡ 규모의 부지를 매입, 복합쇼핑몰 개발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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