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이제 분명히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으며 미국은 향후 리비아 권력이양 과정에서 `파트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카다피 정권의 붕괴가 임박하자 휴가지인 마서스 비니어드섬에서 이날 발표한 `긴급성명`을 통해 "리비아의 미래는 이제 리비아 국민들의 손에 달렸다"면서 "앞으로 엄청난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비아의 상황이 여전히 매우 유동적이며,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전제한 뒤 "카다피의 지배가 끝났지만 앞으로 생길지도 모를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막을 기회가 남아있다"고 카다피세력의 투항을 권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 반군을 향해서도 "권력이양 과정은 평화적이어야 한다"며 반군을 대표하는 과도국가위원회(NTC)가 모든리비아 국민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정의는 보복이나 폭력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화해를 통해, 그리고 리비아 시민들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을 때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달성되도록 미국은 리비아 미래를 위해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주요 관련국가들과 리비아 문제를 긴밀히 협의했으며, 내달 유엔 총회를 계기로 리비아 권력이양을 지지해줄 것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리비아에 지상병력 파견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조쉬 어네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카다피 정권의 붕괴가 임박하자 휴가지인 마서스 비니어드섬에서 이날 발표한 `긴급성명`을 통해 "리비아의 미래는 이제 리비아 국민들의 손에 달렸다"면서 "앞으로 엄청난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비아의 상황이 여전히 매우 유동적이며,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전제한 뒤 "카다피의 지배가 끝났지만 앞으로 생길지도 모를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막을 기회가 남아있다"고 카다피세력의 투항을 권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 반군을 향해서도 "권력이양 과정은 평화적이어야 한다"며 반군을 대표하는 과도국가위원회(NTC)가 모든리비아 국민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정의는 보복이나 폭력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화해를 통해, 그리고 리비아 시민들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을 때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달성되도록 미국은 리비아 미래를 위해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주요 관련국가들과 리비아 문제를 긴밀히 협의했으며, 내달 유엔 총회를 계기로 리비아 권력이양을 지지해줄 것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리비아에 지상병력 파견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조쉬 어네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