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여성임원은 사장까지 돼야 한다"고 말해 그룹 안팎에서 연말 정기 인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여성 임원 7명과 이 회장의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당장 임원 승진 대상인 부장급에 여성이 상당히 포진한 만큼 올 연말 인사부터 여성들의 임원 승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삼성그룹에서 여성 임원은 34명이며, 여성 임원이 사장까지 오른 경우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