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0만원 밑으로 낮춰잡았습니다.
하반기 실적전망 하향이 본격화되면서 이렇게 됩겁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2분기 실적발표 후 소폭 낮아졌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경기둔화 가능성으로 또다시 하향조정되고 있습니다.
한달전만해도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웃돌았지만 이제 100만원선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93만원으로 슬그머니 내렸으며 동양종금증권 역시 지난 22일 9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외국계 모건스탠리도 24일 경기둔화와 애플과의 특허권 전쟁이 부담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13만원에서 97만원으로 낮췄습니다.
하이투자증권도 24일 삼성전자 목표가를 115만원에서 92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18만원을 제시한 뒤 9개월만에 100만원 밑으로 다시 깍았습니다.
경기둔화로 인한 실적악화가 목표주가 하향의 주요배경입니다.
<인터뷰>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경기악화조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적정주가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적용할 수 없다."
우선 경쟁업체들의 감산 고려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D램값도 하반기 실적에 부담입니다.
여기다 TV, 휴대폰, LCD 등 전부문이 경기둔화 우려로 타격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당장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8천억원 줄여 3조원으로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전망을 여기서 더 낮출 여지를 두고 있어 목표주가는 추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하반기 실적전망 하향이 본격화되면서 이렇게 됩겁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2분기 실적발표 후 소폭 낮아졌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경기둔화 가능성으로 또다시 하향조정되고 있습니다.
한달전만해도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웃돌았지만 이제 100만원선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93만원으로 슬그머니 내렸으며 동양종금증권 역시 지난 22일 9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외국계 모건스탠리도 24일 경기둔화와 애플과의 특허권 전쟁이 부담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13만원에서 97만원으로 낮췄습니다.
하이투자증권도 24일 삼성전자 목표가를 115만원에서 92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18만원을 제시한 뒤 9개월만에 100만원 밑으로 다시 깍았습니다.
경기둔화로 인한 실적악화가 목표주가 하향의 주요배경입니다.
<인터뷰>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경기악화조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적정주가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적용할 수 없다."
우선 경쟁업체들의 감산 고려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D램값도 하반기 실적에 부담입니다.
여기다 TV, 휴대폰, LCD 등 전부문이 경기둔화 우려로 타격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당장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8천억원 줄여 3조원으로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전망을 여기서 더 낮출 여지를 두고 있어 목표주가는 추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