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하락에 대해서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은 어떤 의견들을 냈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주 기자!
<기자>
한국경제TV가 일본 신용등급 하락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국내 주요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국내 금융시장은 물론 일본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우선 대우증권은 연초 S&P의 일본 신용등급 하락이 이미 한번 있었다며 새로운 충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정부 부채문제도 계속 제기돼 왔었기 때문에 이번 사안은 중립적으로 봐야 한다며 정부의 부채문제는 일본뿐 아니라 선진국의 공통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하나대투증권도 일본은 애초에 부채수준이 높은 나라라며 따라서 충격이거나 실망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선진국 재정이 전반적으로 안좋은 상황에 대한 반증으로 엔화도 달러화와 함께 더 이상 안전자산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엔화가 강세를 띄고 있는 것은 비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올 4분기 이후로 약세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양종금증권도 일본 국채의 국내 보유비중이 높아 신용등급 하락 영향력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엔화가 이번 일로 약세 전환하면 일본의 수출기업들은 호재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LIG투자증권 역시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이 S&P나 피치보다 높았다며 이제 동등한 신용등급 수준이 됐을 뿐 별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KB투자증권은 일본은행이 미국보다 양적완화나 통화정책에 소극적이어서 엔화가 약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 신용등급 하락에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10시를 지나 기관 매도폭이 커지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일본증시는 1% 미만이긴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0.1% 이하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하락에 대해서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은 어떤 의견들을 냈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주 기자!
<기자>
한국경제TV가 일본 신용등급 하락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국내 주요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국내 금융시장은 물론 일본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우선 대우증권은 연초 S&P의 일본 신용등급 하락이 이미 한번 있었다며 새로운 충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정부 부채문제도 계속 제기돼 왔었기 때문에 이번 사안은 중립적으로 봐야 한다며 정부의 부채문제는 일본뿐 아니라 선진국의 공통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하나대투증권도 일본은 애초에 부채수준이 높은 나라라며 따라서 충격이거나 실망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선진국 재정이 전반적으로 안좋은 상황에 대한 반증으로 엔화도 달러화와 함께 더 이상 안전자산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엔화가 강세를 띄고 있는 것은 비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올 4분기 이후로 약세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양종금증권도 일본 국채의 국내 보유비중이 높아 신용등급 하락 영향력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엔화가 이번 일로 약세 전환하면 일본의 수출기업들은 호재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LIG투자증권 역시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이 S&P나 피치보다 높았다며 이제 동등한 신용등급 수준이 됐을 뿐 별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KB투자증권은 일본은행이 미국보다 양적완화나 통화정책에 소극적이어서 엔화가 약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 신용등급 하락에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10시를 지나 기관 매도폭이 커지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일본증시는 1% 미만이긴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0.1% 이하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