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황] 코스피 '프로그램 매도' 하락 반전

입력 2011-08-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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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대로 오늘 하락장의 주인공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증권팀 안가은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 기자, 프로그램에서 왜 이렇게 많이 판거죠?

<기자>
네. 그간 선물의 매도폭이 커 베이시스가 악화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외국인이 어제 선물에서 4천계약 넘게 팔았고 기관도 3일간 4천계약이 넘게 매도했었는데요.

선물 매도세가 커 선물의 가격이 현물보다 떨어졌고 베이시스가 마이너스대로 하락한 것입니다.

베이시스는 말씀드린 것처럼 선물 가격이 현물에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기 때문에 베이시스가 양의 값이지만 오늘 선물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장 한 때 베이시스가 -1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비싼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 지수 하락을 불러온 것입니다.

<앵커>
오늘은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도 있었는데요.

<기자>
네. S&P가 미국신용등급을 강등한데 이어 오늘은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 등급을 Aa2에서 Aa3로 강등하면서 혹시나 시장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불안감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전문가들은 일본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은 미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외국인의 국채 소유량이 많지 않아 신용등급 하락이 국채 가격이나 환율의 급락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26일 벤버냉키의장의 발표가 있을 때까지는 수급에 따라 장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분간 시장의 급등 가능성이 높지 않고 특히 하반기 실적 하향이 예상되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함에 따라 기업들이 목표주가 조정에 나섰는데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100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김의태 리포트>>

보신것 처럼 삼성전자 등 IT주의 실적 부진은 가시적이지만 자동차주의 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아직은 그럴때가 아니라는 분석인데요.

박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진준 리포트>>

지금까지 증권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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