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실적 부진 불가피"-대신증권

입력 2011-08-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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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관련 기업들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습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패드의 시장확대가 기대보다 저조하다”며 “터치스크린 산업의 향후 전망치에 대한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아이패드2의 조기 출시로 타 업체들의 스마트패드 출시가 연기 또는 취소되며 시장 확대 속도가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다 다른 공급업체들의 고객사 진입으로 경쟁이 심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이엘케이멜파스의 2011년 추정 EPS를 기존보다 각각 41.4%, 44.1%씩 낮추고 목표주가를 15,000원, 2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실적악화 부문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고객사 내의 추가적 점유율 축소가 제한적이다. 또한 신규고객사 확보 등 긍정적인 시그널 발생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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