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브랜드 도입후 판매 전년비 27% 증가

입력 2011-08-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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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올초 쉐보레 브랜드 도입후 국내시장 판매실적이 지난 6개월간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오늘(31일) 부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이미지 조사결과, 응답자중 98%가 쉐보레 브랜드를 알고 있고 55%는 향후 차량구매에 쉐보레를 고려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카몬 사장은 "100년 역사의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한국 고객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브랜드 론칭후 6종의 신차 출시와 제품 라인업 정비, 쉐비 케어와 같은 고객 서비스가 시장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지엠은 오는 10월초 쉐보레 차세대 글로벌 중형 세단인 말리부와 고급 중형 알페온 이어씨스트(eAssit)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11월3일 100주년을 맞는 쉐보레 브랜드는 GM의 4개 핵심 브랜드중 하나로 지난해 전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425만대의 차량이 판매됐으며 이는 GM 전체 판매량의 53%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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