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명장을 꿈꾸다

입력 2011-09-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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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충북 청주에서는 기술인들의 축제, 제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요리에 한창입니다.

올해 18살인 김가영 양도 당당한 선수입니다.

요리 부문에 참가한 선수들 중 가장 어리지만, 그 모습만큼은 특급호텔 주방장 못지 않습니다.

미래의 제빵명장을 꿈꾸는 김현응 군도 고등학생입니다.

이번 전국대회를 넘어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현응 고등학교 3학년
"중 2때 요리 프로그램을 본 것을 계기로 그동안 좋은 선생님 밑에서 실력을 키워왔어요. 설탕공예 부문에서 최고가 돼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기자>
올해로 마흔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모두 48개 종목에 1천8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기능대회 입상자는 2013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도 얻게 됩니다.

<인터뷰>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기술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입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숙련기술인들이 더 대우를 맏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내일의 명장을 꿈꾸는 젊은 기술인들의 모습 속에 기술강국 코리아의 미래가 그려집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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