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는 수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혐의(업무상횡령)로 국내 모 가정용품 유통업체 팀장 강모(37)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국내ㆍ해외 거래처 5곳으로부터 물품 대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회사 공금 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씨는 국내 한 하청업체에게는 실제 납품 물량 이상의 결제 대금을 청구하도록 해 3억원 상당의 차액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외 거래처들에게는 자신이 지정한 별도 계좌에 대금을 입금시키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유명 포커 게임 사이트를 드나들며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능하다고 인정받은 강씨에게 회사가 거래처 관리를 일임해 횡령 사실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거래처들이 강씨의 횡령 과정에 개입 또는 공모했는지 밝히기 위해 계속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국내ㆍ해외 거래처 5곳으로부터 물품 대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회사 공금 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씨는 국내 한 하청업체에게는 실제 납품 물량 이상의 결제 대금을 청구하도록 해 3억원 상당의 차액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외 거래처들에게는 자신이 지정한 별도 계좌에 대금을 입금시키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유명 포커 게임 사이트를 드나들며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능하다고 인정받은 강씨에게 회사가 거래처 관리를 일임해 횡령 사실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거래처들이 강씨의 횡령 과정에 개입 또는 공모했는지 밝히기 위해 계속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