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랜만에 내렸는데요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함께 자세한 시장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오늘 국내시장의 부진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2포인트 넘게 내리며 1,900선 문턱에서 또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오늘 새벽에 마감한 미국증시의 영향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1,900선이 투자자들에게 저항선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입니다.
바닥에서 200포인트 이상 회복한 만큼 계속 치고 올라가기에는 다소 부담이라는 겁니다.
실제 지난달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이전 1,920선이 최저치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지난 8월 중순 1,900선 전후로 매물 충격이 있었다는 점에서 1,900선이 시장의 확인 저항선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주말을 앞두고 최근 상승분에 대한 숨고르기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최근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도 오늘은 매도로 전환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어제 1조원 넘게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4일 만에 매도로 돌아섰는데요. 국내 시장의 체력이 아직 외국인의 매력을 이끌기엔 힘들다는 평가가 이같은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문제입니다. 실제 미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락 조정했는데요.
제조업 경기마저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또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 이근형 리포트
<기자>
다음은 증권가 소식입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부터 스팩과 IPO등에 투자해 별다른 재미를 못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기주 리포트
<기자>
최근 연일 이른바 롤러코스터 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며칠간 장이 오르는가 싶더니 어제, 오늘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현재 구간을 중심으로 하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진다는 평가입니다.
안가은 기자입니다.
# 안가은 리포트
<기자>
글로벌 자금들이 다시 위험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로도 한달만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김민찬 리포트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권 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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