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자금들이 다시 위험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증시로도 한 달만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여건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글로벌 자금입니다. 지난 8월, 우리 시장에서 자금을 빼가기만 했던 글로벌 펀드. 하지만 지난 25일부터 31일 까지 집계한 결과, 4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유입움직임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우리 시장의 경우, 그 동안의 하락으로 인해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국내에서도 증시 주변 자금은 풍부한 상태입니다.
국내주식형 펀드로도 15일 연속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순유입 규모가 줄어 들긴 했지만, 방향성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면, 시장이 불안할 때 도피처로 이용되는 MMF나 CMA로의 자금 유입은 주춤해진 모습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MMF에서 나간 금액만 3조원이 넘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바닥을 확인했다는 신뢰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위원
"위험 선호를 할 만큼 사람들이 이제는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런 자금들이 주식형펀드로 들어오면서 유동성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자금이 넘쳐나도 랠리로 이어질지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글로벌 자금들이 다시 위험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증시로도 한 달만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여건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글로벌 자금입니다. 지난 8월, 우리 시장에서 자금을 빼가기만 했던 글로벌 펀드. 하지만 지난 25일부터 31일 까지 집계한 결과, 4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유입움직임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우리 시장의 경우, 그 동안의 하락으로 인해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국내에서도 증시 주변 자금은 풍부한 상태입니다.
국내주식형 펀드로도 15일 연속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순유입 규모가 줄어 들긴 했지만, 방향성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면, 시장이 불안할 때 도피처로 이용되는 MMF나 CMA로의 자금 유입은 주춤해진 모습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MMF에서 나간 금액만 3조원이 넘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바닥을 확인했다는 신뢰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위원
"위험 선호를 할 만큼 사람들이 이제는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런 자금들이 주식형펀드로 들어오면서 유동성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자금이 넘쳐나도 랠리로 이어질지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