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부양 의지를 표명하며 센티멘털을 달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지난해 말에 비해 재정긴축 제약에 보다 노출되어있고 향후 부시 감세안 철회를 놓고 정치적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시장이 기대하는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글로벌 경제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두 자리대 산업생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물가가 고점을 지나는 조짐이 나타날 경우 통화긴축과 선진국 재정문제에 대한 개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하며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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