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분기 국민소득을 발표하면서 실질 국민총소득인 GNI가 전분기보다 0.2% 증가하며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총생산이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국외순수취요소소득 규모가 늘어난 것이 원인입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란 우리 국민이 해외근로로 벌어들인 소득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이 근로로 얻은 소득을 뺀 것입니다.
2분기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1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6배 늘었습니다.
국내총생산인 GDP 역시 전분기보다 0.9% 성장했습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1.4%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건설업이 2.6% 성장하며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가 0.9% 늘었고,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와 항공기 등을 중심으로 3.9%, 재화수출은 통신기기와 선박 등이 늘어 0.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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