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추석 연휴 상습 정체구간 갓길통행 허용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지난해 보다 3.4%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각적인 교통소통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36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구간 감소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과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총 14개 구간의 갓길차로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원활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콜센터 직원을 2배 이상 늘리고, 방송과 인터넷, 스마트폰과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본선에 230개의 이동식화장실이 설치되고, 휴게소의 직원용 화장실은 여성화장실로 개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