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느린 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경제성장이 더욱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7일 밝혔다.
연준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경기동향을 종합해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는 혼조되거나 약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중 5개 은행은 `완만하거나 약간의 확장세`를 보였다고 보고했고, 나머지 지역 은행은 부진하거나 느린 성장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또 7개 지역 은행들은 이전보다 부정적인 기업 여건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 연준은 최근의 증시 변동성과 높아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적 경제 전망을 낮추거나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소비지출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약간 증가했다"고 전했지만, 자동차 이외의 소매 판매는 몇몇 지역에서 "그대로이거나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7월 중순부터 지난달 26일까지의 경제상황을 각 지역 연준들이 보고한 내용으로, 오는 20~2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자료 중 하나로 이용된다.
연준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경기동향을 종합해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는 혼조되거나 약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중 5개 은행은 `완만하거나 약간의 확장세`를 보였다고 보고했고, 나머지 지역 은행은 부진하거나 느린 성장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또 7개 지역 은행들은 이전보다 부정적인 기업 여건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 연준은 최근의 증시 변동성과 높아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적 경제 전망을 낮추거나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소비지출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약간 증가했다"고 전했지만, 자동차 이외의 소매 판매는 몇몇 지역에서 "그대로이거나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7월 중순부터 지난달 26일까지의 경제상황을 각 지역 연준들이 보고한 내용으로, 오는 20~2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자료 중 하나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