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의 50.6%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출신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상희(민주당) 의원이 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개 로스쿨의 2009∼2011년간 합격자 수는 5천74명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중에는 서울대 출신이 1천75명(21.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대 775명(15.2%), 연세대 718명(14.1%), 이화여대 253명(4.9%), 한양대 246명(4.8%), 성균관대 216명(4.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로스쿨에서는 합격자 중 자교출신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65.7%, 64.7%, 54.7%로 전체 평균(25.6%)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의 비율은 2009년 35.4%(578명), 2010년 39.6%(684명), 2011년 50.7%(870명)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특정 학교 졸업생들이 전체 입학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들 대학에서는 자교출신 입학생의 비율마저 높아 특정 대학에 의한 법조계 독식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상희(민주당) 의원이 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개 로스쿨의 2009∼2011년간 합격자 수는 5천74명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중에는 서울대 출신이 1천75명(21.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대 775명(15.2%), 연세대 718명(14.1%), 이화여대 253명(4.9%), 한양대 246명(4.8%), 성균관대 216명(4.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로스쿨에서는 합격자 중 자교출신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65.7%, 64.7%, 54.7%로 전체 평균(25.6%)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의 비율은 2009년 35.4%(578명), 2010년 39.6%(684명), 2011년 50.7%(870명)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특정 학교 졸업생들이 전체 입학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들 대학에서는 자교출신 입학생의 비율마저 높아 특정 대학에 의한 법조계 독식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