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8일 가짜 영수증을 보여주며 계산을 한 것처럼 속여 식료품을 가지고 나온 혐의(사기 등)로 이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먹거리를 사고 차에 실은 뒤 똑같은 물품을 카트에 싣고 나오면서 앞서 받은 영수증을 보여주는 등의 수법으로 과일과 맥주ㆍ소시지 등 식료품 84만원 어치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영수증을 제시해 결제한 것처럼 속인 물품은 환불받아 차에 실어놓은 식료품을 돈 한푼 안 들이고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1등급 한우 등 부피가 작고 단가가 비싼 물품은 도난방지용 전자태그를 떼고 장바구니에 몰래 담아 가지고 나오는 수법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추석이 다가오고 어머니 생신도 있어 상을 차리려고 그랬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씨가 한우와 와인ㆍ과자 등을 주로 훔쳤고 이씨의 차에서 장물로 의심되는 의류와 침구류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생계형 범죄`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고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가 대형마트와 농수산물시장 등의 무료 주차권 수백장을 갖고 있는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먹거리를 사고 차에 실은 뒤 똑같은 물품을 카트에 싣고 나오면서 앞서 받은 영수증을 보여주는 등의 수법으로 과일과 맥주ㆍ소시지 등 식료품 84만원 어치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영수증을 제시해 결제한 것처럼 속인 물품은 환불받아 차에 실어놓은 식료품을 돈 한푼 안 들이고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1등급 한우 등 부피가 작고 단가가 비싼 물품은 도난방지용 전자태그를 떼고 장바구니에 몰래 담아 가지고 나오는 수법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추석이 다가오고 어머니 생신도 있어 상을 차리려고 그랬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씨가 한우와 와인ㆍ과자 등을 주로 훔쳤고 이씨의 차에서 장물로 의심되는 의류와 침구류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생계형 범죄`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고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가 대형마트와 농수산물시장 등의 무료 주차권 수백장을 갖고 있는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