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용산역세권개발 보상 맡는다

입력 2011-09-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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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서부이촌동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습니다.
용산역세권개발에 따르면 김기병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 회장과 유민근 SH공사 사장이 오늘(8일) `서부이촌동 보상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내용을 보면 SH공사는 물건조사, 이주대책 등 보상업무 전반을 맡기로 했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보상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고, 보상실무 전문가를 용산역세권개발에 파견해 보상 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서부이촌동은 2,300세대 1만 여명이 거주하는 인구밀집지역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향방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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