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밤 이명박 대통령이 텔레비전 생중계를 통해 하반기 국정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공생발전이라는 개념이 특히 경제분야에 해당하는 개념이어서 많은 관심을 낳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청와대 출입기자인 유주안 기자 통해 나눠보겠습니다. 유기자. 어제 대담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전반적으로 무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크게 예상을 벗어난 질문이 없었고 이명박 대통령은 소탈하게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대화중 유머러스한 답변을 내놓으면서 80분이라는 시간이 지루할 새 없이 진행됐습니다.
<앵커> 네, (저도 어제 보았습니다만) 내용에 정치권의 반발로 결국 감세중단을 선택했는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죠?
<기자> 네. 그저께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직접 기자실을 찾아서 감세 철회가 아닌, 감세 중단, 감세 유예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금 시점에서 대기업은 이익이 좀 많이 났으니 2~3년 (감세를) 유예하고, 중소기업은 키워서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또 하반기 국정운영 기조로 내세운 공생발전도 상당히 관심을 모으는 개념 아닙니까. 정확히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기자> 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공생발전 개념에 대해 청와대 측에선 생태학적 발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생태계 속에서 생명체들이 공생해가는 것처럼 경제구조 속에서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만들자라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대통령은 대기업 총수, 또 중소기업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설명하는 시간을 먼저 갖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무한경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가야 한다. 시혜적으로 도와줘야 하는 것이 아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발전해서 서로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복지 포퓰리즘과는 선을 명확하게 그었는데요. 이는 균형재정과도 관련이 있는 부분입니다.
복지비용이 늘어나면 균형재정 목표와는 멀어지게 되는데 이 대통령은 보편적 복지가 아닌 선별적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보편적 복지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제 국민들도 `이것은 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선거에서 당장 내일이 어려워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은 공약은 표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그 외에 시청자분들께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은 어떤게 있었습니까?
<기자> 물가관련한 내용을 설명 드리자면 이 대통령은 서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물가를 제대로 딱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고 말해 다소 실망하신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원자재 가격이라든지 또 최근 날씨 영향으로 물가가 폭등한 부분이 커서 이렇게 말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와 보선선거 유력후보로 한 때 안철수 교수가 떠오른데 대해서 이 대통령은 "올 것이 왔다"면서 정치권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남ㆍ북ㆍ러시아 가스관 연결 관련해 언급한 내용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생각보다 빠르게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북한, 우리도 좋고 되기만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생발전이라는 개념이 특히 경제분야에 해당하는 개념이어서 많은 관심을 낳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청와대 출입기자인 유주안 기자 통해 나눠보겠습니다. 유기자. 어제 대담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전반적으로 무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크게 예상을 벗어난 질문이 없었고 이명박 대통령은 소탈하게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대화중 유머러스한 답변을 내놓으면서 80분이라는 시간이 지루할 새 없이 진행됐습니다.
<앵커> 네, (저도 어제 보았습니다만) 내용에 정치권의 반발로 결국 감세중단을 선택했는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죠?
<기자> 네. 그저께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직접 기자실을 찾아서 감세 철회가 아닌, 감세 중단, 감세 유예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금 시점에서 대기업은 이익이 좀 많이 났으니 2~3년 (감세를) 유예하고, 중소기업은 키워서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또 하반기 국정운영 기조로 내세운 공생발전도 상당히 관심을 모으는 개념 아닙니까. 정확히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기자> 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공생발전 개념에 대해 청와대 측에선 생태학적 발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생태계 속에서 생명체들이 공생해가는 것처럼 경제구조 속에서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만들자라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대통령은 대기업 총수, 또 중소기업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설명하는 시간을 먼저 갖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무한경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가야 한다. 시혜적으로 도와줘야 하는 것이 아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발전해서 서로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복지 포퓰리즘과는 선을 명확하게 그었는데요. 이는 균형재정과도 관련이 있는 부분입니다.
복지비용이 늘어나면 균형재정 목표와는 멀어지게 되는데 이 대통령은 보편적 복지가 아닌 선별적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보편적 복지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제 국민들도 `이것은 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선거에서 당장 내일이 어려워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은 공약은 표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그 외에 시청자분들께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은 어떤게 있었습니까?
<기자> 물가관련한 내용을 설명 드리자면 이 대통령은 서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물가를 제대로 딱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고 말해 다소 실망하신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원자재 가격이라든지 또 최근 날씨 영향으로 물가가 폭등한 부분이 커서 이렇게 말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와 보선선거 유력후보로 한 때 안철수 교수가 떠오른데 대해서 이 대통령은 "올 것이 왔다"면서 정치권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남ㆍ북ㆍ러시아 가스관 연결 관련해 언급한 내용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생각보다 빠르게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북한, 우리도 좋고 되기만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