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대금도 해킹.."세심한 주의 필요"

최근 이메일 해킹을 이용한 무역대금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메일 해킹 등을 이용한 무역대금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무역업체의 세심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무역대금 사기는 사기업체가 이메일을 해킹해 거래하고 있는 바이어에게 이메일 내용(계좌번호 등)을 교묘히 바꾼 후 변경된 계좌로 송금 받아 도주하는 유형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무역사기 유형은 무역 당사자간의 의사소통 방식이 대부분 이메일로 이루어지고, 전신 송금(T/T) 또는 선수금으로 대금결제가 이루어지는 최근의 무역 트렌드를 노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