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지분 25.6% 중 20.64%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를 위해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입찰제안 요청서를 발송해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삼성카드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은 `금융회사는 비금융회사 지분을 5% 이상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법(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따른 법률) 조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지분 25.6% 가운데 5% 미만을 제외한 지분을 내년 4월까지 처분해야 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매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매각 방법은 블록딜(대량매매)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카드가 매각하는 삼성에버랜드 지분 20.64%의 가치가 1조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하면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게 돼 이후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를 위해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입찰제안 요청서를 발송해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삼성카드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은 `금융회사는 비금융회사 지분을 5% 이상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법(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따른 법률) 조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지분 25.6% 가운데 5% 미만을 제외한 지분을 내년 4월까지 처분해야 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매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매각 방법은 블록딜(대량매매)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카드가 매각하는 삼성에버랜드 지분 20.64%의 가치가 1조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하면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게 돼 이후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