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확대

입력 2011-09-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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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여성과 장애인 대상의 일자리가 56만개로 늘어납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기자>여성이 일과 육아라는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직장내 보육시설이 늘어나고 교사와 인건비 지원이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458억원이 투입됩니다.

고졸자 취업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도 마련됐습니다.

1만2천명인 중소기업의 청년인턴을 2만명으로 확대하고 고졸자 대상의 직업훈련 대상도 지금의 9천명에서 3만명으로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관련 예산도 올해 5629억원에서 내년에는 6458억원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 일자리 예산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23억원 늘어납니다.

이렇게 되면 일자리가 올해 6500개에서 내년 7000개로 확대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근로자의 생활안정 자금 지원도 늘게 됐습니다.

16일부터 목돈이 필요한 근로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출산후 산후조리원 이용비, 노인시설 요양비를 포함하는 등 생활안정자금제도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융자 사유가 긴급하고 소득이 낮은 경우, 그리고 비정규직 근로자인 경우 쉽게 지원 받도록 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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