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강세 현상 잦아들 듯"-동양종금증권

15일 채권시장에서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학승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프랑스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는 예상됐던 상황"이라며 "이를 원인으로 하기에는 시장의 충격이 과도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재료가 나오지 않는다면 금리는 되돌려질 가능성 높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는 "현재 금리 레벨은 장단기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특히 장기채 수요기관들이 3.55%의 10년물을 매수할 수 있는 조달비용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트레이딩 관점의 매수세 만으로는 금리 추이를 형성할 수 없다"며 채권 강세가 전환될 것이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