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하반기 실적 '기대’

입력 2011-09-15 20:12   수정 2011-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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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컴투스가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20여종의 신작게임을 통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 입니다. 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컴투스가 올 하반기 인기게임 ‘홈런배틀3D` 후속편과 신작 게임을 대거 선보입니다.

올 상반기엔 스마트폰용 게임 5개 출시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자체개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11종을 비롯해 모두 20여종의 게임이 나올 예정이어서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통한 광고매출 증가로 인해 모바일 광고가 컴투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 입니다.

<인터뷰> 박성진 컴투스 과장
“"하반기에만 20개를 낼 수 있는 것도 그동안 준비한 라인업 때문. 그동안 투자한 결과물이..."

지난해부터 게임빌에 모바일 게임업계 1위 자리를 내준 컴투스.

지난 2분기에도 컴투스는 매출 85억원, 영업이익 6.7억원, 순이익 10억원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비슷한 반면 영업이익이 적은 가장 큰 이유는 인력에 드는 고정 비용.

최근 2~3년 동안 게임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인원을 150명 충원하면서 전체 직원수가 게임빌에 비해 2배 이상 많기 때문입니다

컴투스는 개발인력을 통해 올 하반기 그동안 준비한 새로운 모바일용 타이틀 라인업으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얻겠다는 각오입니다.

또한 미국과 일본, 중국에 지사 또는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진 컴투스 과장
" 중국은 억대 고객이고,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고 있다. 일본은 법인 설립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노티아 연대기 등 RPG, 액션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 중 해외매출 비중이 70% 이상인 컴투스는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발판으로 올해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에 순이익 49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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