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전에 따른 석유공급 차질에 대응해 전략비축유를 방출해 온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방출 조치를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한국 등 28개 IEA 회원국은 리비아 내전으로 말미암아 하루 16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초래됨에 따라 지난 6월 총 6천만 배럴의 원유 및 석유제품을 시장에 방출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천800만 배럴은 각 회원국의 전략비축유에서 방출됐으며 나머지 2천200만 배럴은 민간 부문의 비축 의무를 완화함으로써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는 효과를 냈다.
파리 소재 IEA는 이날 성명을 내 전략비축유 방출이라는 "`집단적` 조치가 종료됐다"며 "IEA 이사회는 비축유 방출과 산유 회원국의 생산량 증가를 통해 리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IEA는 또 전 세계적인 수요 약화도 비축유 방출 조치를 종료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미국, 한국 등 28개 IEA 회원국은 리비아 내전으로 말미암아 하루 16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초래됨에 따라 지난 6월 총 6천만 배럴의 원유 및 석유제품을 시장에 방출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천800만 배럴은 각 회원국의 전략비축유에서 방출됐으며 나머지 2천200만 배럴은 민간 부문의 비축 의무를 완화함으로써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는 효과를 냈다.
파리 소재 IEA는 이날 성명을 내 전략비축유 방출이라는 "`집단적` 조치가 종료됐다"며 "IEA 이사회는 비축유 방출과 산유 회원국의 생산량 증가를 통해 리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IEA는 또 전 세계적인 수요 약화도 비축유 방출 조치를 종료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