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金) 현물보다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블랙록(BlackRock) 천연자원운용팀 말콤 스미스 매니저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금 관련 주식은 증시 불안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1년부터 꾸준히 오른 금값은 지난해 29%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도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이 커져 추가로 30%나 뛰었다. 하지만 금 채굴회사 주가는 금융시장이 요동친 탓에 상승률이 제한돼 금 현물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스미스 매니저는 리먼 사태 직후에도 금 관련주가 부진했지만,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시장이 안정되면 금 관련주가 다시 금 현물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두 자산은 최근 3년간 상관계수가 0.75로 높은 편이다.
스미스 매니저는 신흥국 중앙은행과 일반 투자자들의 금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금값이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광업회사들의 재무구조가 개선돼 최근에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순현금 포지션을 나타냈다며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확대에 따른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밖에도 구리,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들 전망이어서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스미스 매니저는 "광업주에 투자할 때는 종목을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운용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블랙록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3조6천590억달러(약 4천25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블랙록 월드골드 증권펀드`, `블랙록 월드 광업주 증권펀드` 등을 판매 중이다.
블랙록(BlackRock) 천연자원운용팀 말콤 스미스 매니저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금 관련 주식은 증시 불안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1년부터 꾸준히 오른 금값은 지난해 29%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도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이 커져 추가로 30%나 뛰었다. 하지만 금 채굴회사 주가는 금융시장이 요동친 탓에 상승률이 제한돼 금 현물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스미스 매니저는 리먼 사태 직후에도 금 관련주가 부진했지만,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시장이 안정되면 금 관련주가 다시 금 현물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두 자산은 최근 3년간 상관계수가 0.75로 높은 편이다.
스미스 매니저는 신흥국 중앙은행과 일반 투자자들의 금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금값이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광업회사들의 재무구조가 개선돼 최근에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순현금 포지션을 나타냈다며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확대에 따른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밖에도 구리,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들 전망이어서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스미스 매니저는 "광업주에 투자할 때는 종목을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운용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블랙록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3조6천590억달러(약 4천25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블랙록 월드골드 증권펀드`, `블랙록 월드 광업주 증권펀드` 등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