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친환경이라는 이유로 검증도 안된 제설제를 사용하면서 3년간 7억4천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 박기춘 의원은 "도로공사가 친환경 제설제에 대한 국가· 도로공사의 기준이 마련되기 전에 친환경이라는 이름의 고가(高價) 제설제를 사용하다가 효과와 경제성 미흡으로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이 도로공사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제설제 구입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구입한 검증 안 된 고가의 친환경 제설제 규모는 2,750톤, 금액으로 7억4천900만원에 달했습니다.
박 의원은 "전형적인 여론 눈치보기식 전시행정ㆍ예산낭비 사례"라면서 "제설제를 계획적으로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 박기춘 의원은 "도로공사가 친환경 제설제에 대한 국가· 도로공사의 기준이 마련되기 전에 친환경이라는 이름의 고가(高價) 제설제를 사용하다가 효과와 경제성 미흡으로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이 도로공사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제설제 구입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구입한 검증 안 된 고가의 친환경 제설제 규모는 2,750톤, 금액으로 7억4천900만원에 달했습니다.
박 의원은 "전형적인 여론 눈치보기식 전시행정ㆍ예산낭비 사례"라면서 "제설제를 계획적으로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