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재정건전성..책임 공방

입력 2011-09-19 18: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본 반면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정책실패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과천정부청사 연결하겠습니다.
이성경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물가급등과 재정건전성, 복지논란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며 지금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선진국 경기둔화 등 대외요인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의 시계가 뚜렷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방향은 당분간 물가안정에 두되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유연하고 신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등양상을 보이는 환율 문제와 관련해서는 쏠림현상이 발생할 경우 시장 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의 시장불안이 대외 충격 때문인 만큼 글로벌 경기 재침체와 유로존 위기 등 대외불안 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외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주로 대외요인에서 초래됐다고 보는 반면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정책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정부의 물가대책 실패에 따른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올리고 환율을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한나라당 강길수 의원도 정부의 물가대응이 가격통제 같은 미시적인 대책에 치중되고 금리 인상을 포함한 거시정책수단을 외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 또한 3년간 이어진 적자재정과 무분별한 고환율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졌다며 결국 정부의 정책 실패가 물가상승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