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8월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49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만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30만명에서 40만명 이상 증가세가 이어졌던 고용회복세는 지난달 50만명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는 모양새입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3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8월이라면 기습폭우 등으로 전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였는데 고용상황은 달랐습니다.
실제 일기불순으로 농림어업과 건설업, 숙박 음식업 등은 좋지 않았지만 보건분야와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고용이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이에따라 실업률은 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실업률은 6.3%로 무려 0.7%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용회복세가 지난달까지 지속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고용지표는 대표적인 경기 후행 지표입니다.
8월초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선진국 재정위기가 수면 위로 부상했고 이후 그리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위기가 심화된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위기가 후행지표인 고용지표에 반영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글로벌 충격이 실물경제로 전이될 경우 고용시장의 추세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49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만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30만명에서 40만명 이상 증가세가 이어졌던 고용회복세는 지난달 50만명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는 모양새입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3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8월이라면 기습폭우 등으로 전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였는데 고용상황은 달랐습니다.
실제 일기불순으로 농림어업과 건설업, 숙박 음식업 등은 좋지 않았지만 보건분야와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고용이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이에따라 실업률은 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실업률은 6.3%로 무려 0.7%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용회복세가 지난달까지 지속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고용지표는 대표적인 경기 후행 지표입니다.
8월초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선진국 재정위기가 수면 위로 부상했고 이후 그리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위기가 심화된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위기가 후행지표인 고용지표에 반영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글로벌 충격이 실물경제로 전이될 경우 고용시장의 추세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