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다가 가로수에 깔린 사고가 미국에서 벌어졌고 사고 현장의 가로수들이 모두 베어지는 조치가 내려졌다.
가로수가 넘어져 한인 여성 혜윤 밀러(29) 씨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스타 메사 시는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가로수 100여 그루를 모두 베어냈다.
시 당국은 사고 원인이 지진 탓이라며 유사한 사고가 추가로 일어날 수 있어 사고 지역 일대 가로수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인부들을 동원해 이날부터 나무를 베어내기 시작했으며 작업은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코스타 메사와 뉴포트비치 경계에 있는 어바인 애비뉴 등은 이틀 동안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지난 16일 오후 코스타 메사 시내를 차를 몰고 가다 신호 대기 중이던 재미교포 밀러 씨는 높이 15m, 무게 10t짜리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차를 덮치는 바람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조사에 착수한 당국은 사고 당일 새벽 코스타 메사에 멀지 않은 뉴포트비치에서 일어난 규모 3.5의 지진 때문에 나무뿌리가 흔들린 것으로 판단했다.
당국은 이 지진으로 인근 지역 가로수 뿌리의 지지력이 취약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사고 지점에 인접한 가로수는 모두 베어내기로 했다.
가로수가 넘어져 한인 여성 혜윤 밀러(29) 씨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스타 메사 시는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가로수 100여 그루를 모두 베어냈다.
시 당국은 사고 원인이 지진 탓이라며 유사한 사고가 추가로 일어날 수 있어 사고 지역 일대 가로수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인부들을 동원해 이날부터 나무를 베어내기 시작했으며 작업은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코스타 메사와 뉴포트비치 경계에 있는 어바인 애비뉴 등은 이틀 동안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지난 16일 오후 코스타 메사 시내를 차를 몰고 가다 신호 대기 중이던 재미교포 밀러 씨는 높이 15m, 무게 10t짜리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차를 덮치는 바람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조사에 착수한 당국은 사고 당일 새벽 코스타 메사에 멀지 않은 뉴포트비치에서 일어난 규모 3.5의 지진 때문에 나무뿌리가 흔들린 것으로 판단했다.
당국은 이 지진으로 인근 지역 가로수 뿌리의 지지력이 취약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사고 지점에 인접한 가로수는 모두 베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