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된 6개 저축은행은 정상화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위원장은 오늘(25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적기시정조치된 6개 저축은행이 낸 경영개선계획 내용을 모두 확인했다며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없는 한 더 이상 영업정지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영진단을 받은 85개 저축은행 중 영업정지 된 7개와 유예된 6개 외에 나머지 저축은행들은 정상"이라며 "현재로서는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5000만원 초과 예금자나 후순위채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방안을 만드는 것에는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5천만원 초과 예금자들에게 돌아갈 파산배당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