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될 강원도를 방문해 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 장관은 24일 오전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의 활강 경기장 예정지인 중봉을 찾아 강원도 동계올림픽지원단으로부터 시설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최 장관은 "공사가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 단체와 협의를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가리왕산은 문화ㆍ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장소인 만큼 세계에 알릴 만한 문화 행사를 키워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평창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를 방문해 스키점프대와 크로스컨트리ㆍ바이애슬론 경기장 등을 둘러보고 "직접 와서보니 기반 시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훌륭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