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대출중단 사태시 엄정처리"

입력 2011-09-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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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은행의 대출중단 사태가 재발할 경우 해당은행에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있었던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은행의 기본업무는 예금과 대출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은행)자산에 대한 직접 규제는 안되며, 부채규제, 충당금 등 간접제재로 가야한다."면서 "그래야만 명분이 확보되고 궁극적으로 안전판 작동이 가능하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또 최근의 대외경제 불안과 관련해 부위원장이 주도하는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에 민간전문가와 금융회사 대표 등을 참여시켜 외부와의 소통을 높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우리가 대외개방이 커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준비가 가장 잘 된 나라중 하나라는 인식을 갖고 일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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