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와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이 기자,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이 연일 오르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1년 9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4.3%로 30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또 소비자 10명 가운데 4명은 앞으로 물가가 4.5%를 초과해서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최근 3년사이 가장 나빠졌다는 풀이도 되는데요.
따라서 이 같은 기대인플레이션율 상승에 따른 실제 물가상승 압력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이 물가를 무리해가면서 잡지는 않겠다고 밝혔는데 일단 소비자들의 기대심리와는 다소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2>
한국은행 얘기가 나왔는데 한국은행을 비롯해 여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도 진행되죠?
<기자>
네
오늘 국정감사 7일째인데요.
오늘은 특히 뜨거운 감자들이 많습니다.
먼저 한국은행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 있습니다.
다 예상하시겠지만 관심사는 물가안정대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 금융혼란과 물가급등세를 어떻게 잠재울지 국회의원들의 추궁이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서울시에 대한 국감도 오늘 열립니다.
보나마나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의 시발점이었던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도입에 대한 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됩니다.
서울지검에 대한 국감도 열리는데요.
SLS 이국철회장의 신재민 전 문광부 차관에 대한 폭로의 진위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3>
서울지역 전셋값이 3.3㎡당 평균 8백만원대까지 올랐군요?
<기자>
네.
전세난에 대한 정부 대책이 부동산 시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못내는 가운데 서울의 전셋값이 3.3㎡당 평균 8백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오늘 발표했는데요.
지난 23일 서울 전세시장 시세를 조사한 결과 서울 평균 전셋값이 800만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5월 7백만원대를 최초로 넘어선 이후 불과 16개월 만에 1백만원 오른 8백만원 대로 들어선 것인데요.
평균 8백만원이니까 개별로 보면 평당 1천만원이 훌쩍 넘은 곳이 상당히 많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전셋값 8백만원을 넘는 곳은 10곳입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1천2백59만원과 1천1백65만원으로 1천만원이 넘었고, 송파구 9백98만원, 용산구 9백14만원 등으로 이 두 곳은 9백만원을 넘었습니다.
중구와 광진구, 양천구, 종로구, 마포구, 성동구도 모두 8백만원을 넘겨 서울에서 전셋값이 평균 이상인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전셋값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전세기간 만기가 다가오는 입주자들의 한숨이 그칠줄 모르고 있습니다.
<앵커-4>
끝으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고 있는데 저축은행들도 자구책을 내놓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정부가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6~7조원을 더 투입한다는 뉴스도 나왔는데요.
저축은행들도 살아남기 위해 몸집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하면 금리가 높았던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제는 저축은행 금리가 하락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저축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최근 열흘 사이 0.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0.2~0.3%포인트 금리를 낮춘 곳도 있는데요.
이는 저축은행 사태로 인한 인출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금리를 낮출 만큼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외부로 알리려는 의도인데요.
저축은행 업계는 연말까지 1년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4%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 결산법인이 대부분인 저축은행들은 감사보고서 공시 시한만료가 이달말인데요.
이번주를 기점으로 살아남을 저축은행과 그렇지 못할 곳의 옥석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앵커-5>
이기자 수고했습니다.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와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이 기자,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이 연일 오르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1년 9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4.3%로 30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또 소비자 10명 가운데 4명은 앞으로 물가가 4.5%를 초과해서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최근 3년사이 가장 나빠졌다는 풀이도 되는데요.
따라서 이 같은 기대인플레이션율 상승에 따른 실제 물가상승 압력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이 물가를 무리해가면서 잡지는 않겠다고 밝혔는데 일단 소비자들의 기대심리와는 다소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2>
한국은행 얘기가 나왔는데 한국은행을 비롯해 여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도 진행되죠?
<기자>
네
오늘 국정감사 7일째인데요.
오늘은 특히 뜨거운 감자들이 많습니다.
먼저 한국은행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 있습니다.
다 예상하시겠지만 관심사는 물가안정대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 금융혼란과 물가급등세를 어떻게 잠재울지 국회의원들의 추궁이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서울시에 대한 국감도 오늘 열립니다.
보나마나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의 시발점이었던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도입에 대한 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됩니다.
서울지검에 대한 국감도 열리는데요.
SLS 이국철회장의 신재민 전 문광부 차관에 대한 폭로의 진위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3>
서울지역 전셋값이 3.3㎡당 평균 8백만원대까지 올랐군요?
<기자>
네.
전세난에 대한 정부 대책이 부동산 시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못내는 가운데 서울의 전셋값이 3.3㎡당 평균 8백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오늘 발표했는데요.
지난 23일 서울 전세시장 시세를 조사한 결과 서울 평균 전셋값이 800만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5월 7백만원대를 최초로 넘어선 이후 불과 16개월 만에 1백만원 오른 8백만원 대로 들어선 것인데요.
평균 8백만원이니까 개별로 보면 평당 1천만원이 훌쩍 넘은 곳이 상당히 많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전셋값 8백만원을 넘는 곳은 10곳입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1천2백59만원과 1천1백65만원으로 1천만원이 넘었고, 송파구 9백98만원, 용산구 9백14만원 등으로 이 두 곳은 9백만원을 넘었습니다.
중구와 광진구, 양천구, 종로구, 마포구, 성동구도 모두 8백만원을 넘겨 서울에서 전셋값이 평균 이상인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전셋값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전세기간 만기가 다가오는 입주자들의 한숨이 그칠줄 모르고 있습니다.
<앵커-4>
끝으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고 있는데 저축은행들도 자구책을 내놓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정부가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6~7조원을 더 투입한다는 뉴스도 나왔는데요.
저축은행들도 살아남기 위해 몸집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하면 금리가 높았던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제는 저축은행 금리가 하락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저축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최근 열흘 사이 0.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0.2~0.3%포인트 금리를 낮춘 곳도 있는데요.
이는 저축은행 사태로 인한 인출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금리를 낮출 만큼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외부로 알리려는 의도인데요.
저축은행 업계는 연말까지 1년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4%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 결산법인이 대부분인 저축은행들은 감사보고서 공시 시한만료가 이달말인데요.
이번주를 기점으로 살아남을 저축은행과 그렇지 못할 곳의 옥석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앵커-5>
이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