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유로존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의 신용 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치는 주요한 강등 원인으로 은행 부문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와 국가 재정 안정화를 위한 개혁조치의 이행 부족 등을 꼽았다.
피치는 성명에서 "이번 등급 강등은 금융 분야에서 재정 포지션이 악화했기 때문"이라며 "은행 부문은 국가가 미래에 자본 구성을 재편성하는데 필요로 하므로 심각한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또 다른 우려 요소는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정부가 기치로 내세웠던 연금 개혁안이 패배했다는 점으로, 이는 공공 재정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타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지난 23일 슬로베니아의 신용등급을 `Aa2`로 한 단계 낮춘 바 있다.
피치는 주요한 강등 원인으로 은행 부문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와 국가 재정 안정화를 위한 개혁조치의 이행 부족 등을 꼽았다.
피치는 성명에서 "이번 등급 강등은 금융 분야에서 재정 포지션이 악화했기 때문"이라며 "은행 부문은 국가가 미래에 자본 구성을 재편성하는데 필요로 하므로 심각한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또 다른 우려 요소는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정부가 기치로 내세웠던 연금 개혁안이 패배했다는 점으로, 이는 공공 재정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타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지난 23일 슬로베니아의 신용등급을 `Aa2`로 한 단계 낮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