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1년 3개월 만에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의 물 부족 문제 해결과 김해공장 국제선 확장 등 부산시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참모, 정부장관들과 함께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했고, 이어 기업인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부산 `영화의 전당` 개관식 행사에까지 참석했습니다.
반종일 머문 만큼 많은 일정을 소화한 이명박 대통령은 부산시민들의 각종 요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 부산지역 현안들을 경청했고, 이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먼저 부산의 물 부족 문제와 진주 남강댐 수자원 이용을 두고는 "임기중에 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댐을 만들게 있으면 만들고, 이에 국토부 장관도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주 남강댐 물을 놓고 경상남도와 부산시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말하면 부산시의 편을 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가 비좁다는 요구에 대해서도 "국제선이 부족하면 증축하는 게 좋다", 부산-울산 전철 복선화 사업에 대해서도 "기왕에 해줄 것이면 빨리 해주는 게 좋다. 하기로 했으면 예산을 집중적으로 하면 좋겠다"라고 말해 부산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산지역을 찾아 이렇게 부산지역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부산저축은행 사태 이후 멀어진 부산민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같은 날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도 열리게 되는데요. 신공항 철회와 부산저축은행 파산으로 흉흉해진 민심이 투표로 나타날 경우 자칫 한나라당 텃밭인 부산을 내줘야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외 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언급도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의 유럽발 제2 금융위기론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세계가 다 어려워져도 우리가 맨 나중에 어려울 것"이라며 "그만큼 우리가 기초가 되고 기업이 잘하고 여러 상황이 있다, 그런 자신감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는 위기 대처는 철저히 하지만 지나치게 우리끼리 위기감을 조성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참모, 정부장관들과 함께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했고, 이어 기업인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부산 `영화의 전당` 개관식 행사에까지 참석했습니다.
반종일 머문 만큼 많은 일정을 소화한 이명박 대통령은 부산시민들의 각종 요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 부산지역 현안들을 경청했고, 이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먼저 부산의 물 부족 문제와 진주 남강댐 수자원 이용을 두고는 "임기중에 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댐을 만들게 있으면 만들고, 이에 국토부 장관도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주 남강댐 물을 놓고 경상남도와 부산시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말하면 부산시의 편을 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가 비좁다는 요구에 대해서도 "국제선이 부족하면 증축하는 게 좋다", 부산-울산 전철 복선화 사업에 대해서도 "기왕에 해줄 것이면 빨리 해주는 게 좋다. 하기로 했으면 예산을 집중적으로 하면 좋겠다"라고 말해 부산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산지역을 찾아 이렇게 부산지역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부산저축은행 사태 이후 멀어진 부산민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같은 날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도 열리게 되는데요. 신공항 철회와 부산저축은행 파산으로 흉흉해진 민심이 투표로 나타날 경우 자칫 한나라당 텃밭인 부산을 내줘야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외 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언급도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의 유럽발 제2 금융위기론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세계가 다 어려워져도 우리가 맨 나중에 어려울 것"이라며 "그만큼 우리가 기초가 되고 기업이 잘하고 여러 상황이 있다, 그런 자신감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는 위기 대처는 철저히 하지만 지나치게 우리끼리 위기감을 조성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