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독일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과 역할 확대안에 대해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하면서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전배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나머지 6개 나라의 표결이 남아 있으나 가장 많은 분담금을 지불하는 독일의 승인으로 사실상 EFSF 규모 확대가 확정된 상황으로 국채 직매입과 은행권 자금지원 등이 가능하게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재원의 일부가 EFSF에서 마련된다는 측면에서 그리스에 대한 조기 디폴트 우려도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다만 "향후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재정위기 처리방식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그리스에 대해 더 강한 긴축요구를 할 수 있다"며 "민간부분 손실부담 확대 논의가 재차 불거지면서 대 그리스 익스포져가 높은 프랑스와의 마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배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나머지 6개 나라의 표결이 남아 있으나 가장 많은 분담금을 지불하는 독일의 승인으로 사실상 EFSF 규모 확대가 확정된 상황으로 국채 직매입과 은행권 자금지원 등이 가능하게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재원의 일부가 EFSF에서 마련된다는 측면에서 그리스에 대한 조기 디폴트 우려도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다만 "향후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재정위기 처리방식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그리스에 대해 더 강한 긴축요구를 할 수 있다"며 "민간부분 손실부담 확대 논의가 재차 불거지면서 대 그리스 익스포져가 높은 프랑스와의 마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